2013년 3월15일 ~17일 2박3일 울릉도 독도 여행  첫날 : 강릉항출발 -저동항 도착 - 울릉 섬일주 육로 관광A 코스(4시간소요) (저동→도동→사동→통구미→구암→현포→추산→천부→나리분지→섬목) +다양한 기암괴석 촬영 두번쨰날 : 행남해안산책로-도동등대-촛대암해안산책로(새벽 일출촬영) 섬일주 육로관광 B코스[3시간소요](저동→봉래폭포→내수선전망대→저동) -독도 전망대 케이블카-도동약수공원-독도-저동어시장 마지막날(자유여행) : 행남해안산책로(일출촬영-내수전에서 석포까지 트래킹(울릉둘레길)- 석포-섬목 이동후 관음도-태하등대 및 한국10대비경지역(대풍감)-촛대암해안산책로-강릉항 도착 이번 여행은 상당히 오랜기간동안 준비한 여행이다.비용도 많이 들었고 시간투자도 많이 했으며 조사도 나름 열심히 해서 최적의 여행코스를 만들었다. 특히 독도 접안이 가장 큰 여행의 열쇠였는데 접안관련 이야기 및 이번 여행 계획을 흔쾌히 도와주신 '아이러브울릉도( http://www.dd1.co.kr/ ) 여행사에도 다시한번 감사를 드리고 싶다(특히 독도 접안에 대해 상담해주신 '미나'님께 다시 한번 감사를.) 이번 울릉도 여행은 생각보다 돈이 적게 들었다.2박3일 여행코스를 잡아 예상대로면 40만원정도 비용을 산정해서 다녀왔는데. 일단.여행사 상품인 2박3일 섬일주 육로관광+독도+숙박 및 식사까지 합해서 265000원이 들었고 개인적으로 사용한 비용 4만원 및 인천에서 왕복 교통비 4만원정도.딱 이정도 비용이 들었다.나름 저렴하게 다녀왔다고 자부. 울릉도 여행 . 생각보다 가격을 낮게 잡으시는 경향이 있는데 왕복 배삯만 10만원이상이며 제주도 보다 물가가 훨씬 비싸다는점을 참고하셨으면 한다. 울릉도에서 가장 좋았던점은 자연경관이 거의다 무료라는점. 입장료가 존재하는곳이 봉래폭포,관음도 정도이며 발품을 팔면 시설 이용료를 아낄 수 있다. (사실 아름다운 바위 보는데 돈을 내라고 할 수 는 없는노릇이지 않는가?) 개인적으로 울릉도여행은 차가 없는 이상 여행사에서 맞춰준 코스로 다녀오는걸 추천한다. 마지막날 자유여행을 해서 버스시간에 맞춰 여행을 다녀왔는데 하루에 4번 버스가 다니는 석포에서 버스시간을 맞추기 위해 약간 무리하게 일정을 맞추는 애로사항이 있었으며 포인트 하나하나마다 사진을 찍기위해 내리게 되면 40~50분정도 버스를 기다려야 하는 안습한 상황이 개인에게 돌아온다. 아니면 렌트나 택시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는데.일단 울릉도 자체 물가가 상당히 비싸다. 육로관광A코스같은 경우 택시기사가 15~20만원을 요구하는 현실에 입이 벌어질정도. (내륙에서는 10~15만원이면 하루종일 택시 대절이 가능하다) 여하튼.이런 상황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런 패키지를 이용하고 나도 두번째날까지는 그것을 이용헀다. 먼저.울릉도여행을 다녀오실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팁이 몇가지 있다. 일단.독도 접안문제인데 아무리 날씨가 좋아도 파도가 쌔면 독도에 접안을 하지 못하니 꼭 ! 독도에 들어가고 싶으시면 여행사와 상담 후 섬으로 들어오시는걸 추천하겠다.(그래도 접안실패 확률은 늘 존재한다.) 두번쨰팁은 울릉도는 물가가 상당히 비싸기 때문에 밥은 적당한 식사를 하는걸 추천하겠다. (백반이 6000~7000원이며 특산물 비빔밥은 15000원을 호가한다) 세번째는 멀미약을 어떤경우가 있어도 먹으라는것인데.독도갈때 정말 지금 생각하면 만용인데.멀미약 없이 배를 탔다가 독도에서 돌아온 후 하늘이 노란것을 느낄정도로 상당히 파도가 심했다. 꼭 자신이 파도에 강하다고해서 멀미약을 안먹는 만용은 부리지 않으셨으면. 네번째는 아침일찍 행남해안산책로를 걷는것인데.상당히 길이 아름답고.일출을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개인적으로 역대 걸었던길중에 3손가락에 꼽고 싶은 아름다운 길. 또한 도동등대에서 본 일출의 모습은 정말 장관이다.(파도가 너무 강해서 물벼락을 뒤집어 쓸 수도 있다.) 다섯번째는 내가 갈때는 없었지만 조금있으면 생길 해상관광유람선을 타는것인데. 아름다운 울릉도의 모습을 바다에서 볼 수 있다는 그 사실만으로 가슴이 벅차진다. 여섯번째로 관음도라는 약간은 덜 알려진 여행코스를 가는것인데 정말 아름답다.라는 말이 절로 나올정도로 울릉도 여행에서 가장 만족했던곳중에 한곳이다. 마지막으로 1박2일보다는 2박3일 코스를 추천드린다. 그 이유가.여행사 코스대로 움직이면 대략적인걸 살펴볼 수 있는데.독도에 들어가신다면 1박2일 여행으로는 상당히 빡빡함을 느낄 수 있다.마지막날 하루정도는 여유롭게 섬을 둘러보시는걸 추천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이번 여행에 절대적으로 도움을 주신 아이러브 울릉도에 감사의 인사를 남기기 위해 이렇게 블로그뿐만 아니라 여행후기 게시판에도 글을 남기게 되었다. ^^ 감사합니다~